대구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할인 판매를 오는 2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월 할인 한도는 1인당 30만 원으로 할인율은 기존과 같은 7%다.
29일 대구시는 2월 1일 0시 15분부터 대구로페이 할인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로페이 연간 발행 규모는 3천억 원으로 조기 소진에 대비해 월 판매한도를 설정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다만 2월은 설 명절이 있는 점을 고려해 선착순 판매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대구로 앱에서 대구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도 재개된다.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 'IM#'에서 신청 및 충전할 수 있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록자 중 희망자는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플라스틱 실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자적인 앱을 구축하여 거대 플랫폼기업에 대항하며 대기업 독점구조를 혁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대구로페이와 대구로를 적극 이용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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