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점검대상 사업장에 분기별 사전교육을 추진해 업체 및 환경기술인의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위반율 감소 기업의 환경관리 대처 능력을 제고해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도장 및 기타피막처리업 특장차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등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344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2024년 통합지도·점검계획에 따라 사업장을 자율점검 우수 일반 및 중점관리로 등급으로 나눠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유무 사물인터넷 적산전력계 등 측정기기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김제시는 지난해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과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등 4건의 위반사건에 대해 수사 후 검찰 송치했으며 지난해 11월 환경부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및 교육을 강화해 불법 행위의 원천적인 차단과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하겠다”며“무단방류 등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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