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과 양수발전소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곡성군과 한국동서발전㈜는 양수발전소 추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절차의 원활한 진행과 상하부지 연계 관광사업 개발·RE100 산단·에너지 효율화사업 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이익 공유를 위한 공동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상생 협약을 진행했다.
곡성군에서는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맞춰 2036년 이내에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비롯한 사업부지 인허가 및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며, 특히 수몰 예정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은 1조 4000억 원 규모로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곡성군에 신규 인구유입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건설기간 동안 1만920명 고용 창출, 2조 5000억원 생산유발효과와 매년 15억원의 세수확보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하부지를 연계한 체험, 휴양, 숙박시설 등 관광사업 개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매력 곡성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곡성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를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양수발전 유치에 성공했다. 양수발전소 예비타당성 통과가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동서발전과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관광 곡성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