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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기인사, 기획조정실장 최명동·의회사무처장 오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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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기인사, 기획조정실장 최명동·의회사무처장 오임수

제주도가 민선8기 중반기 제주도정을 이끌 기조실장에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을, 의회 사무처장에 오임수 서귀포 부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제주도

제주도는 19일 직급 승진자 144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총 864명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1970대년생 젊은 국장들이 전진 배치됐다.

인사 기조에 따라 김인영 부이사관은 경제활력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우주산업·항공 등 미래 신산업을 이끌 혁신산업국장에는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을 임명했다.

기후환경국장에는 강애숙 부이사관, 문화체육국장에는 김양보 부이사관, 농축산식품국장에 강재섭 상하수도본부장을 임명했다.

상하수도본부장에는 고성대 도시균형추진단장,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김병훈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을 발령했다.

공공정책연수원장에는 김창세 혁신산업국장이 이동했고, 도시균형추진단장에는 이창민 부이사관,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에 강민철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에는 송은미 총무과장을 각각 임명했다.

도는 민선8기 도입한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통해 4명(4급 2명, 5급 2명)을 승진 발탁했다. 또한 여성 공직자 인사 확대를 위해 4급 승진 및 직무대리 18명 중 7명, 5급 승진의결 29명 중 11명을 여성 공직자로 임명했다.

도는 "역량있는 인재양성,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도정정책 추진을 위해 도와 행정시, 중앙부처 등에 대한 인사교류 및 파견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 6개 기관에 8명을 신규 파견했다"며 "파견에서 복귀하는 직원은 유관부서에 배치해 경험과 네트워크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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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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