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지역내 ESG 가치 확산 위한 ‘mini ESG MBA 과정’ 운영

예비 신입생 위한 ‘입학 전 SW워밍업 스쿨’도 진행

경기대학교가 ‘친환경(Environment)·사회적 기여(Social)·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재무적인 요소에서 드러나지 않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과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상과지표인 ‘ESG’에 대한 지역 내 가치 확산을 위해 ‘경기대학교 mini ESG MBA 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대는 지난 17일 ‘mini ESG MBA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경기대 'mini ESG MBA 과정 입학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mini ESG MBA과정은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실무 관계자가 대처할 수 있도록 ESG 이해도 및 활용 능력 제고 뿐만 아니라 ESG 실무능력 향상과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다음달 29일까지 △ESG 개념 등 통합적 이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등 핵심 세부영역에 대한 심층 교육 △ESG 조직, 글로벌 표준지표, 시스템에 대한 이해 △ESG 기반 성장전략 및 보고서 작성 등의 교육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기대는 입학식 직후 첫 프로그램으로 ‘ESG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주제로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의 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ESG와 관련해서 관심도가 높은 시기에 이번 mini ESG MBA 과정을 통해 경기도 내 ESG 가치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대학교의 '2024 예비신입생 입학 전 SW워밍업 스쿨'이 진행 중인 모습. ⓒ경기대학교

한편, 경기대는 올해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 예비 신입생 입학 전 SW워밍업 스쿨’도 진행한다.

17일부터 2주간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파이썬으로 하는 데이터분석 △파이썬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 △누구나 만드는 웹 프로젝트 △머신러닝을 이용한 이미지 분류 앱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한 게임 앱 제작 △기초 모바일 앱 제작(앱인벤터) 등에 대한 실습 위주로 진행,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인 SW AI 역량을 미리 배울 수 있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경기대 예비 신입생들이 SW 워밍업 스쿨을 통해 SW와 AI 활용에 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대를 선택한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SW·AI교육을 접하도록 탁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