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가 새만금 산업단지가 이차전지 사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사업 추진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산시의회는 17일 소회의실에서 김영일 의장을 비롯해 김영란·서은식·윤신애 의원과 군산시 이차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TF팀 구성과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동향 소개와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산의 새만금 산업단지가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지난해 10조 원이 넘는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이뤄진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회와 군산시, 산업 분야 등이 협력해 이차전지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의원들은 미래 산업을 유치하고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환경문제도 중요하다 강조했으며 타·시군의 산업단지 사례를 참고해 관련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서로 애로사항과 여러 생각을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모두가 군산의 주인인 만큼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문제 해결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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