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새해 들어 군수, 부군수,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군정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4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420건의 부서별 중점 사업 및 신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쳐 국내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하고 해양바이오산업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및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들을 거두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 중점 추진할 ▲완도형 해양치유산업 및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치유의 섬' 조성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광주~완도 고속도로, 노화 소안 연도교 건설 등 SOC 사업 ▲2024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뭄 극복 장기 대책 추진, 어촌 기반 시설 확충, 재해 예방 사업, 포용적 복지 환경 조성, 공공복지 서비스 확대,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수산물 판로·수출 확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경제 활성화 등 세부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 군수는 "그동안 쌓은 성과를 밑거름 삼아 올해는 우리 완도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면서 "끊임없는 노력,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완도 발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공직자들과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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