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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특성화고 활성화, 지역소멸 늦출 수 있는 좋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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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특성화고 활성화, 지역소멸 늦출 수 있는 좋은 대안

대전세종연구원, 제2회 교육발전포럼 개최

▲ 1월 17일 ‘제2회 교육발전포럼’이 개최되었다. 포럼에서는 대전 특성화고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 대전세종연구원

지역소멸을 늦출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대안으로 '대전 특성화고 활성화'가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17일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에서 개최한 ‘제2회 교육발전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번 포럼은 지역 공교육 발전을 통해 수도권으로의 청년이동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 교육발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라는 현상에 맞춘 ‘대전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논의가 주요 논제로 진행되었다.

포럼에서는 이병욱 충남대학교 사범대학장의 ‘대전 직업계고 체제 개편방안’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서 특성화고등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모델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는 장주영 도시과학고 교사, 강연주 대전여자상업고 교사, 김지훈 대전전자디자인고 교사, 백설 유성생명과학고 교사, 이기돈 대전생활과학교 교사가 토론자로 나서 대전지역 특성화고 교사들이 참여해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과 대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토론에서는 최근 저출산·고령화와 지역 청년인구 유출이 맞물리면서 지역경쟁력 약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특성화고 취업자는 다른 학력에 비해 지역 정주율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 친화적 인력’인 특성화고 졸업자를 위한 지원은 지역경제 활성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때문에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를 졸업한 기술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대전시·대전시교육청·특성화고 협력체제를 구축하면 지역소멸을 늦출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되었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 원장은 “저출산·고령화·청년이동의 시대에 대전시와 교육청, 대학, 산업체가 협력하여 특성화고 출신 지역 청년인재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특성화고가 지역산업의 경쟁력 확보, 지역 경쟁력 강화에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우리 연구원은 관련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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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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