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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호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무소불위 검찰정권, 이재명과 함께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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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호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 "무소불위 검찰정권, 이재명과 함께 심판할 것"

16일 ‘경기 군포’ 출마 선언… 지역발전 청사진 등 밝혀

조경호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기 군포’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비서관은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지 2년 동안 민생이 내팽개쳐져 나뒹굴고 있다"며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 조경호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6일 조경호 전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이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군포’ 선거구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호 예비후보 측

그는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에 대한 탄압이 서슴없이 자행되는 등 군부독재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무소불위 검찰정권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가혹한 수사도 모자라, 백주대낮에 자행된 정치 테러의 진상과 배후를 애써 감추고자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 "타협할 것은 화끈하게 타협할 줄 알면서도 싸울 때는 확실하게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더 큰 군포’ 등 지역발전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조 전 비서관은 "현 이학영 의원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노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웃 도시보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이라며 "30년이 넘은 1기 산본 신도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주민 맞춤형으로 추진하고, 새로 들어설 3기 신도시를 1기 신도시, 원도심과 함께 연계 발전시켜 ‘더 큰 군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군포 시대를 열고 군포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언론에서, 경기도에서, 청와대에서, 국회에서, 검증된 일꾼 조경호가 필요하다"며 "노후 공업단지를 첨단산업 R&D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47번 국도 지하화 등 교통체계와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명품 자족도시, 명실상부 수도권 중추 거점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 전 비서관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초대 사회통합비서관 △경기도 초대 연정협력관 △김진표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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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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