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승리 기대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꼽은 응답률이 39.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 꽃'이 지난 12일~13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총선 승리 기대 정당'으로 민주당을 꼽은 응답률이 39.3%, 국민의힘을 꼽은 응답률이 28.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이 44.1%, 국민의힘이 3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4%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 대비 4.7%포인트 하락했다.
차기 총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률은 36.2%였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률은 54.7%로 나타났다. 정권안정론은 지난 주 대비 4.2%포인트 하락했고, 정권심판론은 지난 주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 활용 CATI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2.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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