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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현안사업 가시적 성과 창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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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현안사업 가시적 성과 창출하겠다"

신년 브리핑서 미래개척·문화활력·생활안정·공간혁신 4개 시정방향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박정하)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올해를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거침없이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올해는 민선 8기 2년 반환점의 해로서 외부 환경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견인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작년까지 숙원사업 해결 등 대전시정을 바로잡고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며 "이젠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에 중점을 두고 역동적이고 과감하게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미래개척, 문화활력, 생활안정, 공간혁신 등 4가지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해서는 "대전이 지닌 역량을 발휘하고 잠재력을 일깨워 대전의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판을 만들겠다"며 "경제기반을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면서 창의와 도전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중점 과제로는 산업단지 500만평 +α 조성, 4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실증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웹툰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농업첨단산업밸리 구축,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5대 권역 창업타운 구축,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조성, 기업금융 중심 은행·대전투자금융㈜ 설립 등을 제시했다.

문화활력을 위해서는 "삶의 질이 중요해지면서 문화와 여가는 삶의 일부가 됐고, 더 나아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 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손쉽게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점 과제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대전대표도서관·시립도서관 건립, 이종수 미술관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갑천 물놀이장 조성,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 0시 축제의 세계적인 축제로의 육성, 대전육교 명품화, K-사이언스월드 조성 등의 차질 없이 추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생활안정을 통한 더 나은 삶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중점 과제로는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시립요양원 건립, 온마음병원 이전·신축,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전형 통합돌봄사업 추진, 대전청년내일재단 운영, 사회복지회관 건립,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청년월세지원사업 추진, 미래두배 청년통장 지원,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소상공인 종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발표한 올해 시정 방향. ⓒ대전시

삶의 공간을 빛낼 수 있는 '공간혁신' 추진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즐거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창의인재 혁신도시로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다양한 매력과 새로운 경험이 도시에 공존하도록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중점 과제로는 대전역 일원 복합 개발, 도심융합특구 개발, 혁신도시 조성, 호국보훈파크 조성,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건립, 광역교통망·순환도로망·광역철도 확충,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제2수목원 조성, 한밭수목원 명품화,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전략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2048 그랜드플랜' 추진 의지도 밝혔다.

그는 "대전의 희망찬 미래를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그려나가기 위한 최상위 정책 비전 계획인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이 마무리 단계"라며 "2월에 비전 발표를 통해 일관되고 체계적인, 또한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대전의 미래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48 그랜드플랜'에 담길 5대 전략으로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 거점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초연결 교통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도시, 지역과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도시를 우선 제시했다.

이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민선 8기 이후 1년 6개월간 그려온 전략과 계획, 사업들이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로 나타나는 역동과 성취의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응변창신'의 마음으로 변화를 이끌며 거침없이 미래로 비상하는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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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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