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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모녀 특검’ 민심 수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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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모녀 특검’ 민심 수용하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 모녀와 관련한 특검의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15일 김소연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방해 말고 특검 민심 수용하여 진상 규명에 협조하고, 만에 하나 죄가 있다면 정당하게 수사받고 떳떳하게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전경.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 부대변인은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23억여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검찰 수사 기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며 "검찰이 해당 사건의 1심 판결을 앞두고 재판부에 제출한 종합 의견서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 13억9000만 원과 최은순 씨 9억 원 이상 등 전체 추산 수익금만 23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수익을 올리긴커녕, 오히려 4000만 원 정도의 손해만 봤다고 말한 것과 정반대되는 내용"이라며 "검찰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윤심(尹心)’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동일한 유형의 쩐주들을 기소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김건희 여사 첨병 노릇에 앞장섰다"며 비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윤 대통령은 보란 듯이 김건희 특검법에 즉각 거부권을 행사하며 범죄 옹호와 가족 방탄에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했다"며"대통령 자리 자체가 귀찮다면서 대선에 출마한 이유가 이것이었는가.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불린 재산을 감추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무마시킬 생각이었나"라고 따져 물었다.

김 부대변인은 "국민들은 이미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고 있다. 입만 열면 거짓이고 과거의 자신과 싸우며 허송세월하는 무능한 대통령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검 민심을 수용해 수사받는 것이 대통령을 지지해 준 국민들에 대한 의리이자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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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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