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만풍항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해제 만풍항이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35억, 지방비 15억)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후변화를 반영해 방파제, 월파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확충과 어업환경시설을 개선하여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해양수산부에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300개소, 3조 원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해제 만풍항은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진입로 및 물양장 증고와 선착장 확장·보강 등 어업기반시설 개선을 통하여 단순 어항이 아닌 다목적 다기능 항으로 여건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금까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0개 항에 사업비 722억 원이 투입되어 추진 중이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1개 항에 772억 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산 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하여 낙후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어업시설과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