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 문제 겪고 있는 농촌지역을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24년 농식품부 주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사업에 공모해 대야농협이 농촌인력 중개센터로 신규 선정돼 운영지원비 7000만 원을 받는다.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지원사업은 농협에서 농촌과 도시의 유휴 근로 인력을 모집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내국인 인력을 알선 및 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 운영비, 현장 교육 실습비, 교통 운송, 숙박비, 영농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시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통해서 농번기 단기간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할 수 있고 특히 독거노인, 장애 농가, 여성 농가 등 취약계층에 우선 공급함으로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도농인력중개 플랫폼, 농작업 대행 업무, 농번기 행정 유관기관 및 대학생들의 농촌일손돕기 등을 진행해 농업 분야에 안정적인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로 공모 선정된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통해 농촌인구 감소를 완화하고 고령화로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군산시 농업 분야 인력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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