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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주민편인 우선 미래 성장동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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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주민편인 우선 미래 성장동력 준비

2024년 핵심업무·신규 시책 보고회 개최

영월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팀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영월의 100년’ 비전을 담은 2024년 핵심업무와 신규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영월 100년을 위한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민선 7기, 8기 동안 추진해 온 현안 사업을 고도화할 구체적인 방안과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등 17개 분야 136개 사업을 담았다.

▲지난 5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부서장, 팀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영월의 100년’ 비전을 담은 2024년 핵심업무 및 신규 시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영월군

군은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조성, 수도권 야외정원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는 지속 가능한 영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전한 먹거리와 농특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고도화시킬 방안을 수립하고 논의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해를 ‘지역소멸 위기 극복, 살기 좋은 영월의 100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원년’으로 삼아 광물자원 특화단지, 제4농공단지 조성, 목재산업단지, 농업특산단지 조성, 기회발전특구 폐광지역 공동 대응 등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강력한 의지를 다졌으며 영월형 농촌유학 모델을 구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문화도시와 연계, 생활인구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 주민 편익 개선 시책으로 영월형 어르신 통합돌봄 원스톱 체계 구축, 중장년·가족돌봄철년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농업인수당·반값 농자재 병합신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추진체계 개선, 소비력 있는 체육대회 유치,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음식문화 브랜딩, 어씽길 조성, 난임부부 시술비, 출·퇴근자 교통비 지원, 읍내 대중교통 체계 개선 등 47건의 신규 및 개선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미래산업 육성과 더불어 주민 편익과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 분위기 확산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변하고 살기 좋은 영월을 위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오는 9일부터 3일간 읍면을 방문해 군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도 수렴, 소통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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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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