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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행복 으뜸 도시 군산시, 새해 달라지는 복지 시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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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행복 으뜸 도시 군산시, 새해 달라지는 복지 시책은...

아이돌봄서비스 자체 예산 마련, 기초생활보장 강화 상향 지원 등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가족 행복 으뜸 도시 전북 군산시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분야에서 달라지는 시책을 발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금융위기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아동, 장애인, 미취업 청년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지원 복지정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먼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서비스가 필요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최대 60% 확대 지원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군산시

시는 소득 기준 유형에 따라 기존에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지원금을 제외한 60%를 추가지원하고 정부 지원이 되지 않는 세대는 본인부담금의 30%를 지원한다.

다음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보장 수준 강화를 위해 2024년 기초생활 생계급여 지원을 4인 가족 기준 183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1만3000원을 상향 지급한다.

또한 생업용 승용자동차 재산 가액 산정 시 자동차 가격의 50%만 산정하였던 것을 2024년부터는 배기량 2,000cc 미만 승용자동차까지 완화해 재산 가액에서 제외한다.

이외에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근로를 통한 탈수급을 위해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를 24세 이하에서 2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까지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

단, 부양의무자가 연 소득이 1억 원이 넘고 일반재산이 9억 원 초과 시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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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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