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 ‘현장에 답이 있다’ 군산항 현장 점검

‘중대사고’ 없는 안전한 항만체계 구축 당부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최창석 청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업무를 시작하면서 ‘중대사고’ 없는 안전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민생현장으로 군산항 1부두를 방문해 하역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산먼지 저감 정책이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또한 관련법에 따라 안전관리계획 및 크레인, 로더, 굴삭기 등 이동식 중장비 운행 안전 수칙 준수와 작업자의 개인 안전 장비 착용 확인과 군산항 발전을 위한 관계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하역작업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창석 청장 군산항 1부두 현장 점검ⓒ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해수청은 지난해부터 항만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역사업장 총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시적인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과 노·사·정이 함께하는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 결과 중대 사고가 없는 ‘무재해 항만’의 목표를 달성했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군산항은 지역발전의 기본이 되는 중요시설로 기업과 근로자, 시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산청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2024년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군산항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항 1부두는 1~2만톤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해 하역할 수 있는 부두로 지난 1979년에 건설돼 군산항 발전의 원동력인 역사적인 공간이자 지역산업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항만으로 고철, 사료부원료, 목재 등을 주로 취급하는 항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