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지난해 대비 5억 늘어난 32억원의 예산으로 확대 실시한다.
맞춤형 일자리 참여자 또한 지난해 199명 보다 45명 늘어난 244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탁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대상자 선발은 지난해 12월에 면접을 통해 선발하였고, 사업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치되어 지원업무를 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업무유형과 근로시간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사업(전일제, 시간제),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특화형일자리사업으로 구분되며, ▴일반형일자리사업은 경주시에서 직접 수행하며,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에서, 특화형일자리사업 중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은 (사)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에서,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은 (사)경북장애인부모회에서 수탁한다.
장애인일반형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의 일반 노동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실무능력 습득지원과 소득을 보장하는 일자리로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일자리와 하루 4시간, 주 20시간 근무하는 시간제 일자리, 주 14시간 근무하는 복지일자리, 주 25시간 근무하는 특화형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주시는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시각•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적응을 돕는 2개의 특화형일자리사업(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으로 맞춤형일자리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라며, 특히 지난해 보다 일자리 및 예산을 확대하였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울 수 있는 촘촘한 사회적 복지망을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