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김제지평선축제가 ‘2024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라북도 대표축제는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김제지평선축제는 기획 운영 발전역량 콘텐츠 조직역량 방문객 만족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내년도에 도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1999년부터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역특산품인 지평선 쌀을 소재로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적 특성을 살린 농경문화와 문화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승화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동 한마당 축제로 변화를 거듭하며 지금은 김제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 김제지평선축제는 공간구성에 과감한 변화를 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청년 깔깔마당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평선 마중거리 친환경 실천을 위한 에코존을 조성해 김제만의 맛과 멋을 새롭게 선보였고 농경문화 콘텐츠를 새롭게 해석한 벽골제 짚신 퍼레이드와 LED 쥐불놀이 짚공차기 등 신규 프로그램도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먹거리장터는 1만 원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음식가격 표준화와 가격공시를 통해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을 종식시키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쉼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지평선축제는 ESG(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개념을 축제 운영 전반에 반영해 시민주도 친환경 소득창출을 키워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목표로 독보적인 농경문화 핵심 콘텐츠를 선보여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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