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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국회의원이 밝힌 국회 예산안 '기권'표결의 속뜻은…

"100% 채우지 못한 아쉬움과 분노…새만금 예산 삭감 다신 없어야"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표결에 참여해 기권표를 던진 것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신영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대거 삭감했던 새만금 SOC, 지역화폐, R&D 예산을 원상 복구 시키기 위한 민주당의 대여 투쟁과 노력이 진행되면서 일정이 늦춰졌다"며 "늦게나마 삭감 예산 중 3017억 원을 살려 새만금 공항을 포함한 4513억 원까지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신영대 의원 SNSⓒ신영대 전북 군산시 국회의원

신영대 의원은 이어 "이번 예산 복원의 성과로 인해 새만금 국제공항, 신항만,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사업 예산들이 투입돼 앞으로 새만금 산단에 입주하게 될 기업들의 경영활동과 민간투자유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어려운 악조건 속에서 성과를 이뤄냈지만 민주당의 원내 부대표로서 또 군산 국회의원으로서 새만금 예산이 완전하게 복원되지 않은 점에 대해 여전히 아쉬움과 분노를 지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영대 전북 군산시 국회의원

이어 그는 "아무리 예산이 복원됐다 한들 정부가 난도질한 새만금 예산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 100% 복원되지 않은 데 대한 항의를 표시하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예산안 표결에 기권표를 던졌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신영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벌인 무도한 행위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렵게 증액된 새만금 예산이 다시는 이런 고초를 겪지 않도록 마지막 항의를 표시하고자 했다"며 "누군가 본인이 예산안에 기권한 것을 두고 의문을 품거나 문제를 제기한다면 이런 뜻을 전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최근 지역 내에서 일부 세력이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음해가 이뤄지고 있다는데 대해서도 "비난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진정 군산시민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상황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예산 복원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군산시민을 비롯한 도민의 고혈과 같은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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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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