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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년부터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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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년부터 산후조리비 50만원 지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2024년부터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산시가 자체 지원하는 산후조리비 지원은 부 또는 모가 경산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출생 신고한 가정에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2024년 1월 1일 0시 이후 출산 가정부터 모두 적용된다.

산후조리비 지원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 병·의원(한방 병·의원 포함),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산후도우미 업체 등 출산과 관련된 이용으로 발생한 비용을 지원하며, 출산가정당 1회 최대 50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해 경산시보건소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출생률을 높이는 일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키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출산 지원 사업을 더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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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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