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인력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력운영 효율화는 최근 2개년에 걸쳐 행정수요 변동 소요 발생에도 정원 증가 없이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 및 재배치를 통해 신규 행정수요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2023년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자치단체로는 김제시를 포함해 전국 7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에서 김제시 최초 및 전북도 내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신규시책과 지역현안 등 행정수요 증가분에 대한 직무량 분석 및 조직진단 등을 통해 업무의 중복 및 기능 쇠퇴·축소 등 감축분을 발굴해 탄력적인 조직개편으로 일반직 정원(1191명 2022. 12월 기준) 대비 37명(3.11%)의 재배치 실적을 올리는 등 효율적인 인력 운용 노력을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체조직 진단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분석과 심층진단 컨설팅을 통해 행정환경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시 실정에 부합하는 최적의 인력운영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나가겠다”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서 정착돼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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