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복지부 보육정책 평가 대상 수상

보육교사 처우개선·어린이집 질 관리 등 모든 분야 높은 평가

▲최충규(가운데) 대덕구청장과 직원들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자체 보육정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

대전시 대덕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지자체 보육정책 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 서비스 질 관리,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6개 분야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다.

구는 그동안 '아이 키우기 좋은 대덕구'라는 구정 방침 아래 어린이집 환경개선과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A·B등급 어린이집 비율 등 어린이집 질 관리와 보육 교직원 상해 보험료·형사사건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시행, 건강증진비 지원 등 교직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정부 예산 관리·집행,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노력 등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한 보육 교직원과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쓴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영유아,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의 일상이 즐거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