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현재 시청사에서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오는 26일 옛 충남도청사 2층으로 이전한다.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는 현재 시청사 2층에서 상담과 피해접수, 4층에서는 피해지원 관련 업무를 운영하고 있다.
옛 충남도청사 2층으로 이전하는 피해지원센터는 현재 임시 운영되고 있는 인원과 기능은 변함이 없다.
시는 그동안 나눠져 있었던 피해지원센터를 통합해 민원인 접근성을 높이고 부동산 관련 전문가를 추가 배치해 효과적인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 법률·금융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는 현재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에서 운영 중으로, 17개 시·도 중 대전시는 다섯 번째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필우 도시주택국장은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가 이전되면 한 장소에서 시민 누구나 한 번에 법률·금융 상담과 피해 접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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