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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 시범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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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 시범 운용

에어백 착용자 낙상 예측…0.2초 안에 반응 환자 보호

▲충남대학교병원 의료혁신실은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을 전국 병원 최초로 시범 운용한다. ⓒ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의료혁신실은 고위험군 입원환자의 골절 방지를 위한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을 전국 병원 최초로 시범 운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혁신실에 따르면 뇌졸중·척수 손상과 같은 신경계 손상, 내·외과적 치료, 골절 등으로 인한 장기간 병상 생활 후 시작하는 보행재활은 높은 낙상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어 낙상으로 인한 이차적 골절 발생은 환자의 예후를 좋지 않게 한다.

낙상 충격 완화 고관절 보호용 에어백을 허리에 착용하면 보행 시 낙상을 예측해 0.2초 안에 반응함으로써 고관절과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 환자를 보호할 수 있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내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권역 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센터에서 시범 운용을 시작했으며, 환자들의 만족도와 효용성을 평가한 뒤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창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에어백 사용을 통해 낙상사고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재활참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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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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