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훈회관 개관…8개 단체 입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공간 마련돼

▲보령시 보훈회관이 신축·개관 되면서 보훈 8개 단체가 입주됐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 보훈회관이 20일 신축·개관돼 보훈 8개 단체가 입주됐다.

이날 개관식은 김동일 시장과 보훈단체장 및 회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축 보훈회관은 기존 보훈회관을 철거하고 지난 3월부터 신축공사를 시작했으며, 국비 5억 원, 도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 연면적 903.03㎡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설은 고령 회원들의 이용을 돕기 위한 승강기, 주차장 등 편의시설들이 설치됐으며, 휴게실, 다목적실 등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보훈회관 1층에는 6·25참전유공자회, 2층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3층은 특수임무유공자회가 입주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훈회관이 보훈단체들의 복지증진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