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태권도 꿈나무 국가대표팀이 김제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팀과 꿈나무 국가대표팀의 하계 전지훈련 유치에 이어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한 성과이며 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대한태권도협회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체육시설과 운동물품 선수단 이동 차량 간식 관광 프로그램 등 전지훈련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에 중점을 뒀다고 밝히며 향후 야구 족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팀들의 전지훈련 유치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상섭 대표팀 감독은 “김제에서 실시한 지난 하계 전지훈련이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에게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선순환되는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김제시의 열정과 노력으로 김제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 대표팀 해단식을 찾아 “김제를 다시 찾아준 태권도 국가대표팀에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며“김제에 머무는 동안 큰 부상 없이 높은 훈련 성과를 달성하고 김제의 맛과 멋을 즐기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백송고 야구팀을 시작으로 30여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며 “내년에도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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