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0.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1.3%포인트 하락한 30.7%로 나타났고,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상승한 64.4%로 나타났다. '잘모르겠다'는 4.8%였다. 긍정 ·부정 평가 차이는 33.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긍정 48.1% 부정 46.1%)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긍정 51.9% 부정 38.7%)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는 23.3%, 부정평가는 68.2%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3%, 더불어민주당이 43.9%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차이는 9.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의당은 2.4%, '지지정당 없음'은 14.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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