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NIA, 베트남 '디지털 산업 활성화' 법체계 구축 협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NIA, 베트남 '디지털 산업 활성화' 법체계 구축 협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이 지난 14일 한국-베트남 IT협력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이 협력해 베트남 (가칭) 디지털기술산업법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응우옌 쑤언 푹 前 베트남 국가주석이 한국 방문 시 베트남 정보통신부 ICT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반으로 3년 간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우정통신대학 등과 협력하여 (가칭) 디지털기술산업법 제정 지원,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셋 시범구축, 디지털대학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전략 지원 등 3개 과제를 추진했다.

양국은 AI 및 빅데이터 등 신기술의 확산과 함께 베트남의 디지털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될 (가칭) 디지털기술산업법 마련을 시급한 과제로 선정하고 양국이 공동으로 베트남 환경에 적합한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법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의 (가칭) 디지털기술산업법의 초안을 만드는 이번 과제의 결과가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2482개 기업(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가입 기준) 또는 현지로 진출 계획인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베트남은 이번 과제를 통해 그동안 관련 근거가 없어 자국 내 방치되고 있었던 디지털산업단지의 사용을 허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을 큰 성과로 보고 있고, 법안이 통과되는 경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기업 중 베트남 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싶었던 기업들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수 글로벌디지털전환팀장은 "이번 공동 IT 협력프로젝트 수행이 베트남 디지털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양국 간 디지털 산업 협력의 확대 및 한국의 ICT 수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지앙(Giang) 정보통신기술산업국 정책담당과장은 “디지털 분야 선도 국가인 한국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디지털 산업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법제 마련을 할 수 있어 고맙다”고 전하며, '25년도 입법을 완료할 때까지 지속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베트남 (가칭) 디지털기술산업법 초안 주요내용 ⓒ NIA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