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특별법 제정 24주년-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은 오는 15일 오후 제주시 아스타 호텔에서 제주 4·3 특별법 제정 24주년-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세미나 ‘김대중과 제주 4·3’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이번 행사는 4·3 특별법 제정 24주년과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주 4·3 특별법 제정을 위한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과 기여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故 김대중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기조 강연과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세미나 발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제주지역추진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개최된다 .
송 의원은 “제주 4·3 특별법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과 제주 4·3 유족들의 노력이 있어 제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김대중 대통령께서 가진 평화 사상과 인권을 돌아보는 한편, 제주 4·3 유족들이 감내해야 했던 인고의 시간과 노력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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