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사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넥스트 유니콘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랜드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태백․영월․삼척) 지자체,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 1~4차 선발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14일 5차 대상기업 선발에 앞서 현재까지의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특별히 선발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사업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며, 사옥이전 및 인력채용, 기술개발 등 1~4차 선발기업들의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철규 강원랜드 부사장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는 지역균형발전 선도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이 혁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폐광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기업의 지역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1개의 기업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차에 걸쳐 14개의 기업이 선발돼 지역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1기 선정기업인 스마트팜 전문업체 ‘넥스트온’이 태백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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