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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에 '견제구' 안철수 "한동훈은 尹정권 책임자…확장성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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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에 '견제구' 안철수 "한동훈은 尹정권 책임자…확장성에 의문"

"현 정권 책임자로, 국민적 평가 낮은 데 책임 있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가능성에 대해 "(중도) 확장성에 의문이 있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설 및 원희룡 비대위원장설과 관련해 "두 분 다 정말 일을 열심히 잘하셨다. 장관으로서 자기 맡은 일을 충실히 한 분들"이라면서도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책임지고 총선을 이끌기에는) 어느 정도 지지층의 확장성에 있어서는 조금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왜냐하면 (두 장관 모두) 현 정권에서의 또 실무자이자 책임자이기도 하지 않나"라며 "그래서 현 정권에 대한 국민적인 평가가 낮은 것에 대한 책임도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그래서 저는 만약에 비대위로 간다면, 그렇다면 저는 이런 분들도 꼭 필요하지만, 중도 확장을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며 "예를 들면 저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같은 분도 충분히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장관 혹은 원희룡 장관과 중도 확장할 수 있는 분들이) 공동으로 (비대위원장을) 하는 게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월 6일 오후 대구 남구 한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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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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