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북부 공공의료기관 경기도 재정 지원 필요"

□임상오 의원, 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자문위 참석 제안

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농정해양위원회, 국민의힘, 동두천2)이 경기북부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경기도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자문위원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전날(7일)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경기북부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립 노인전문 동두천병원은 시설이 매우 노후화해 배관, 방수 및 난방 등 기초보수공사가 예정되어 있으나 지원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 의원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공공의료기관이 기능 확대가 필요한데 특히 이 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공립노인전문병원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간병인 등 인력수급의 어려움까지 겹쳐 있어 경기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두천 지역 노인층의 의료수급자 비율이 높아 노인전문병원의 재정적자가 높다는 사실에 대해 "시설개선 자금 및 연간 재정적자 등을 고려해 경기도의 재정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동두천·연천, 가평 지역의 응급의료기관 각 2개소의 만성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관련 예산 확대를 이끌어내는 등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채영 의원,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설명회 참석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6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채영 의원이 ‘AI, 마이데이터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사업 설명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경기지부가 공동 개최했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 담당자를 비롯해 경기 31개 시·군 사회복지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5월 2023년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 실증서비스 과제에 선정돼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개발을 발표해 AI 및 마이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형 지역통합 돌봄 지원시스템 구축의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은둔형 외톨이 및 우울증 환자·자살자 예방을 위한 '마음 챙김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어 경기도가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경기도형 의료·돌봄 서비스 플랫폼'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AI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개인정보보호 △고독사·은둔형 외톨이 복지서비스 제공 △통합 플래폼 △복지담당자 업무 경감 측면의 기대효과가 있다"며 도의회 차원의 정책 검토를 제안했다.

□경기도의회-제주도의회, '지방분권 등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분권과 보건복지 분야 등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방분권 강화 및 보건복지 분야 의정활동 협력 증진 업무협약' 체결식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8일 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날(7일) 경기도의회에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지방분권 강화 및 보건복지 분야 의정활동 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지방의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시민의식의 성장과 함께 주민 참여 욕구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보건복지 분야 정책과제 개발과 조례안 공동발의 등에 기여하기 바란다. 나아가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양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 의정활동 협력 증진 업무협약에는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김동규·박옥분·박재용·이인애·황세주 의원이 참석했다.

집행부에서는 박근태 복지사업과장,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등이 함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에서는 의원 전원(김경미 위원장, 양병우·강하영·원화자·이경심·이상봉·현지홍 의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