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업별 점검 통해 '4차산업혁명 촉진' 박차

9개 부서 27개 사업 실적 점검…미래먹거리 등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

전남 광양시가 4차산업혁명 관련 과학․기술․경제․사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2023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사업별 점검을 통해 '4차산업혁명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광양시 관게자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23년 광양시 4차산업혁명 촉진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된 9개 부서 27개 사업의 실적을 점검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함께 위원회에서 제안한 6개 사업에 대해 부서별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

지난 5일 개최된 정기회의에서는 광양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위원들의 심도있는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2023년 하반기 정기회의‘개최 장면 ⓒ광양시

아울러, 4차산업혁명에 대한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4차산업혁명 오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진흥본부장으로부터 4차산업혁명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2024년 정부·전라남도 4차산업 정책 동향’이라는 주제로 자율과 창의를 강조한 4차산업혁명이 정부 정책 방향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와 이에 따른 전라남도 지방시대 5개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이 4차산업혁명 기술과 직·간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만큼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으로 광양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꾀하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자문과 조언을 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제3기 광양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촉된 14명의 본 위원 외에도 에너지, 디지털, 데이터의 3개 분과 24명의 자문위원을 추가 위촉해 4차산업 심의 및 자문,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 광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