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2보병사단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침투종합훈련을 충남지역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2보령사단이 전투 임무에 기초한 능력과 태세를 갖춰 빈틈없는 임무완수를 위해 매달 실시하는 해안FTX(야외기동훈련)와 전 제대 동시 수색 정찰 훈련을 연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사·여단 전투참모단의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동계 상황에 따른 제대 및 기능별 준비태세 확립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래폼을 통합함으로 작전지역 전장을 가시화해 상황조치 능력을 제고하고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은 해상지역에서 미상의 선박이 식별되고 경계태세가 발령 된 가운데,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대항군을 운용했으며, 내륙에서는 거동수상자에 대해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사단은 훈련 전 출동 차량 일제 점검과 안전교육을 시행하여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야간작전에 필요한 장비와 방한 대책도 철저히 준비해 성과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동계 안보 태세가 한 층 더 격상됐다는 평가다.
통합방위작전참모 김태한 중령은 “평소 훈련하고 훈련한 대로 싸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하고 검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동계 기상에 대비해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만큼 식별 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 즉시 보완하여 언제든지 싸워 이길 수 있는 선승구전 수사불패의 32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2사단 관계자는"2023년 한해를 대침투종합훈련으로 마무리해 결전태세가 확립된 가운데 2024년에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들과 함께 백룡 103완전작전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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