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마을 산타마을로 변신?

아산시 23일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산타대행 등 놀거리 즐길거리 풍성

▲2023 지중해 마을 크리스마스 축제 홍보 포스터 ⓒ아산시

지중해 마을이 산타 마을로 변신한다.

충남 아산시는 오는 23일 탕정에 있는 지중해 마을에서 산타 축제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지중해 마을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전달받은 사연과 선물을 산타가 대신 전달해주는 대행 서비스가 진행된다.

자녀, 가족, 친구, 연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사연과 함께 미리 받아두었다가, 축제 당일 지중해 마을에서 산타가 대신 전달해 주는 대행 서비스다.

아울러 전문 사진작가들이 지중해 마을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평생 추억에 남을 만한 ‘인생컷’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오전 11시부터는 어린이들을 위해 회전목마와 토마스 레일 기차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3D 펜아트 체험교육, 크리스마스 무인 셀프포토부스, 골목에 숨은 산타를 찾아라, 시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울러 오후 2시부터는 팝페라팀 ‘보갓’과 ‘이초롱 재즈 트리오’ 등이 캐롤을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재즈페스타’ 무대도 펼쳐진다.

산타대행 사연 신청기간은 17일까지다.

인스타그램에서 ‘아산산타’를 검색해 사연 신청하고 문의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지역 대표 특화거리라 할 수 있는 지중해 마을을 산타 마을로 변신시키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감동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가족과 연인이 지중해 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지중해 마을 크리스마스축제 프로그램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