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상민 탈당'에 민주 "결국 국회의장 되려 당 팔고 가셨다. 무운 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상민 탈당'에 민주 "결국 국회의장 되려 당 팔고 가셨다. 무운 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사당", "개딸당" 등으로 비판한 후 탈당을 선언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이라는 개인의 영달을 위한 탈당"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결국 국회의장을 위해 당과 동지들을 팔고 가셨다. 무운을 빕니다만 꿈은 깨시라"고 비판했다.

같은당 박상혁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상민 의원이 2008년 자유선진당, 이번에는 국힘으로 가는 것이냐"며 "5선까지 했으면서 그렇게 한 번 더하고 싶은가. 먹던 우물에 침은 뱉지 마시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조승래 의원은 "그 어떤 논리로 얘기해도 이상민 의원의 탈당은 국회의원 자리를 연명하고, 모로 가도 국회의장만 하면 된다는거 아닌가"라며 "같은 유성구 국회의원으로 지난 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선택했던 유성구민과 당원들에게 죄송하기만 하다"고 했다.

조 의원은 "개인의 영달을 위한 탈당으로 정권심판의 대열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5선인 이 의원은 앞서 JTBC와 인터뷰에서 목표가 국회의장이라고 밝히며 "국회의장이 되면 어느 거(당)든 좋다.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어차피 당적을 놓는다. 그러니까 무소속이 된다. 그러니까 그건(탈당) 자기 목표를 위해 잠시 이렇게 가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