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중구청장 공백으로 인한 구정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2023년11월30일자 대전세종충청면>
또 "이르면 오는 4일 중구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권한대행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전했다.
이 시장은 "중구에 불행한 일이 생겨 현안 사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구의 현안 사업인 중촌벤처벨리와 시 사업인 보문산 관광종합개발 사업 등을 시장이 주도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전재현 권한대행이 구정을 잘 이끌 것이란 것을 알지만, 취임한 지 1년 6개월이 지난 만큼 이제 시에 와서 일할 때가 됐다"며 "누구보다 중구를 잘 알고 있는 부구청장을 다음주 월요일(4일)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신 전 구청장은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고의로 누락 신고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 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