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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청자 발원지'이름난 中 상위구·자계시와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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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청자 발원지'이름난 中 상위구·자계시와 손 잡았다

상위구 상위도자고등연구원·자계시 상림호 청자문화전승원과 업무 협약

전북 부안청자박물관이 중국 상위구(上虞区) 상위도자고등연구원·자계시(慈溪市) 상림호 청자문화전승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저장성 상위구와 자계시는 중국의 춘추시대 초기 청자 발원지로 월주요(越州窯·중국 저장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오지그릇을 굽는 가마)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이 두 지역은 세계도자기의 역사에서 가장 먼저 자기질 청자를 만들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상위구 인민정부에서는 도자기고등연구원을 설립해 세계도예작가들과 워크숍, 교류전시를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계시 인민정부에서는 청자문화전승원을 설립해 국제청자자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등 중국청자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부안청자박물관과 중국 상위도자기고등연구원, 자계시 청자문화전승원이 청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이번 중국 도자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김문식 도예가(부안관요)가 중국 상림호 국제청자비엔날레 작품 출품을 계기로 논의가 됐으며 청자라는 문화가 시작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양 도시간 전시교류와 인적교류를 통해 청자를 산업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에 없는 상감청자가 부안에서 발생 되었다는 사실을 청자의 발원지 중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도자문화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해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두 나라가 도자관련 정보교류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통해 상감청자의 발생지 부안청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상위도자기고등연구원과 자계시 청자문화전승원 관계자들이 전북 부안 청자박물관과의 업무협약을 마친 뒤 유물을 둘러보고 있다.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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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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