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에 이륜차도 단속가능한 후면카메라 설치 '눈길'

여수경찰, 이륜차 사고와 소음민원 4개소에 설치

최근 이륜차에 대한 아파트 소음민원 발생이 잦아지면서 여수지역에 이륜차 단속이 가능한 후면단속카메라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여수경찰서는 이륜차 사고와 소음민원이 잦은 학동 법원 앞 등 4개소에 이륜차 단속이 가능한 후면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시 학동 법원앞에 설치된 후면단속카메라 ⓒ여수경찰서

여수경찰에 따르면 기존 카메라는 대상차량 진행전방에 설치된 루프선바닥을 통과했을때 단속하였지만 후면카메라는 대상차량 뒤 쪽에 설치하여 레이다로 추적해 과속 및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방식이 다르다.

사륜차는 물론 이륜차도 과속,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만큼 카메라를 지났다고 위반하면 안될 것이라는게 관게자의 설명이다.

이번에 설치된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는 3개월간의 테스트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작동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경찰서 최홍범 서장은"앞으로 오토바이 소음민원이 많은 지점 및 신호위반이 잦은 교차로에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