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집회에 참가하는 여성단체 관계자들을 죽이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새벽 1시33분께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위를 하면 죽여버리겠다’며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
넥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겠다고 밝히 한국여성민우회와 청년참여연대 등 여러 시민단체를 협박하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IP주소를 통해 글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또 기자회견 현장에 경찰특공대와 기동대를 배치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넥슨은 지난 25일 주요 게임 홍보 영상에 ‘남성 혐오’로 보이는 이미지가 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일부 여성단체가 남성을 비하할 때 쓰는 집게손 모양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넥슨은 사과한 뒤 진상 조사에 나섰다.
그러자 여성단체 등이 ‘게임 업계의 페미니즘 사상 검열과 억지 남혐(남성혐오) 마녀사냥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반발하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넥슨 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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