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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타려면 400m 걸어야 해”…“의정부역 남쪽 출입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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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타려면 400m 걸어야 해”…“의정부역 남쪽 출입구 필요”

김동근 시장,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만나 철도 현안 해결 건의

경기 의정부시가 의정부역 남쪽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전용 출입구를 만들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기존 지하철 1호선 승강장 남쪽으로 GTX 승강장을 새로 연결하면 이용자 동선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사업 시행자가 이대로 승강장을 만들면 의정부역 남쪽 주민 2만명은 GTX를 타기 위해 기존 출입구까지 400m나 돌아서 걸어야 하는 불편을 겪는다.

▲의정부시가 국토부에 GTX-C 노선 의정부역 남쪽 전용 출입구 신설을 요구했다. 사진은 의정부역 전경.ⓒ프레시안(황신섭)

의정부시는 이런 내용을 담아 전날 국토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을 만나 “GTX-C노선 의정부역 승강장 동선이 비효율적이다. 역사 남쪽 주민들이 기존 1·7번 출입구까지 400m가량을 돌아서 타는 문제가 있다”며 “주민 불편을 없애려면 남쪽에 GTX 전용 출입구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호선 철도시설을 함께 사용해 GTX-C노선을 추진하다 보니 역사 개선 계획이 거의 없다”면서 “의정부역은 3층이어서 GTX 개통 뒤엔 내·외부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를 더 늘려야 한다. 여기에 승강장 혼잡 현상을 막을 이동 분산 대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장래 GTX 지하화 추진에 대비해 지하에 터널 구조물을 선시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단선으로 추진 중인 지하철 7호선 복선화 건설과 8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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