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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자가 흉기 난동 60대 남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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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자가 흉기 난동 60대 남자 제압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불특정 다수 피해 예상돼…안전한 환경 노력"

최근 묻지마식 흉기 난동 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로 안전 위험성이 높아진 가운데 현직 기자가 흉기 난동범을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3일 아이뉴스24 소속 정종윤 기자에게 충남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평소 남다른 애정으로 경찰 발전을 위해 협조하며 특히 흉기 앞에서 쉽지 않았을 텐데 용기 있는 행동으로 피의자 검거에 기여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 기자는 천안의 한 아파트 행사장에서 술에 취해 흉기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정 기자는 “흉기 범죄 사건을 많이 접했고 (제가) 도망가거나 상황을 피했다간 불특정 다수에 더 큰 피해로 이어질 것 같아 몸이 먼저 반응한 것”이라며 “글로나 행동으로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윤(왼쪽) 아이뉴스24 기자가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천안동남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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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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