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을 알지 못하지만 그들 검찰의 전성시대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사위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나라, 검찰이 정치의 중심에 서는 나라는 공포정치가 판치는 야만사회"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상대의 약점을 물고 쓰러뜨리면 내가 올라가는 후진정치, 음모로 점철된 정치를 끝내고, 민생, 경제, 외교, 복지... 이런 걸로 논쟁을 해야 한다"며 "국회는 국민을 대신해서 권력기관에 대해 민주적 통제를 하는 곳이어야지, 권력기관을 비호하며 국민을 억압하는 곳이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한동훈이든 누구든 평생 검찰에 있었던 자들은 정치에 나오지 말라. 진정한 시민민주주의를 위해. 이건 그들 개개인에 대한 호불호나 능력 차원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자 역사발전을 위해서다"라며 "이런 문제들은 모두가 개인에 대한 호불호나 능력 문제가 아니라 시대정신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당신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그룹이 어떤 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적어도 군인, 운동권, 검찰...이런 세력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라며 "이 나라 역사가 그들 혹은 그들 집단의 출세를 위한 연습의 장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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