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지난 21일 산불대응센터를 준공하고 산불 대응에 적극 나섰다.
산불대응센터는 부여읍 구교리에 지상2층, 연면적 282㎥ 규모로 구축됐으며,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 강화와 진화인력의 근무개선을 위해 세워졌다.
특히 산불대응센터에 진화대원 교육장,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겨울철 산불 진화차 동파방지를 위한 차고 등을 만들어 진화 장비의 활용성을 높였다.
군은 또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와 산간오지 산불 발생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울 경우 임업후계자협의회 회원이 보유한 방제차량으로 산불진화차량에 급수 지원을 하는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하기도 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산불대응센터 조성 및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여군협의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산불재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는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비상 연락체계와 초동 대응태세를 긴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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