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중리택지지구 일원에 '이천 여성비전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천 여성비전센터는 2020년 4월 생활 SOC복합화 사업신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중앙투자심사 승인, 2022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총사업비 416억원(국·도비 55억)이 투입되는 여성비전센터는 대지면적 4000㎡, 연면적 926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6월 완공 목표다.
건물 내에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실습실 등이 들어서고,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근린생활형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 동아리실, 하늘공원 등이 조성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의 발전과 여성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이천 여성비전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기쁘다"며 "여성비전센터가 여성들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품격 있는 문화·체육·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