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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장애학생 사망사건 다룬 단편영화 ‘스쿨버스’우수제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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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장애학생 사망사건 다룬 단편영화 ‘스쿨버스’우수제작상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번 영화제 성과"

지난해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특수학교 장애인학생 사망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단편영화 '스쿨버스'가 지난 17일 열린 '2023 제6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KPSFF)에서 '우수제작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단편영화 심사평에서 "'스쿨버스'는 가장 충격적인 작품이고,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작품이다"면서 "이런 작품이 만들어진 다는 것이 이번 영화제의 성과이다"라고 평가했다.

▲스쿨버스 영화 스틸 컷ⓒ사진제공 =장애인인권연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장애인인권연대 최창현 대표는 “장애인으로 산다는 건, 그것은 출생부터가 불행이고 슬픔이며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차별과 혐오 속에 고통과 눈물만 가득한 삶이고 이후 죽음조차도 비극이라는 현실을 영화에 담고자 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무료로 유튜브(https://vo.la/gypLy)에서 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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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량

전북취재본부 정세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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