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족과 고용주 1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취지와 행정절차를 설명하고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근로자 가족 서류 준비 사항 △질의응답 등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2개월간 실시한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수요조사 결과 고용주 66농가 240명 결혼이민자 가족 325명이 신청했고, 신청자 중 서류 확인 및 매칭 작업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2월부터 농가에 배치될 계획이다.
김제시에는 현재 37농가 74명의 계절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근로실태 점검결과 무단이탈 없이 성실하게 근로하고 있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이 고용주의 인식전환에 도움이 돼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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