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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서비스 사용자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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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서비스 사용자 만족도 높아

부여군, 토지 소유자 정보·이동 연혁, 등급 등 구 토지대장 전체 컬러화 및 한글화

▲부여군 민원실에서 한 민원인이 구 토지대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담당 직원으로부터 듣고 있다 ⓒ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구축한 구 토지·임야 대장(이하 구 토지대장) 한글화 서비스가 민원인은 물론 지적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구 토지대장은 흑백으로 돼 있어 선명도가 떨어져 식별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어려운 한자, 일본식 한자 및 연호가 혼재 돼 있어 내용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여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충청남도와 함께 도비 포함 약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토지소유자 정보, 토지이동연혁, 등급 등 구 토지대장 전체를 컬러화와 함께 한글화했다.

이에, 고해상도의 구 토지대장 발급이 가능하게 되었고 어려운 한자를 바로 한글로 확인함으로써 민원인과 지적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해당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구 토지대장 한글화 서비스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토지대장은 1910년대 일제에 의해 만들어져 1970년대까지 사용된 한자로 표기된 부책식 대장으로 토지소유권분쟁, 조상땅 찾기, 등록사항정정 등 지적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적공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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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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