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여성친화기업 12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20일까지 37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현장 실사 후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12개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했다.
여성친화기업은 지역 내 30인 이상 기업 중 20%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 또는 20인 이상 여성을 고용한 기업체 중 고용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이행 제도를 실천하는 기업이다.
이번 선정된 12곳은 ㈜리얼커머스(대표 송채은·김슬기), 보강한방병원(원장 안형수), 비앤에프테크놀로지㈜(대표 서호준), 의료법인 인혜의료재단 선사인혜요양병원(원장 노계동), 성애노인요양원(원장 김선희),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슬기), ㈜에셈블(대표 엄준영), ㈜예람(대표 강사돈), 예사랑실버케어(대표 김숙희), ㈜파인비엠(대표 오지수), (사)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임덕빈), 해피엔젤 요양센터(대동점)(대표 이혜옥) 등이다.
시는 선정된 여성친화기업에 직장 내 교육 강사 파견, 기업환경개선 지원, 인턴 채용 우선지원, 기업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저출산 극복을 위해 여성 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성친화기업이 지역 내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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